<오늘 달러-원 전략> 신용등급상승 의식 제한된 상승 전망
  • 일시 : 2001-11-14 09:16:30
  • <오늘 달러-원 전략> 신용등급상승 의식 제한된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달러-원은 제한된 상승이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엔 상승으로 역외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 등이 달러-원의 오름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간밤 미증시가 급등한 것과 중장기적으로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은 환율 하락요인이라는 점으로 인해 오늘 달러-원의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오늘 환율은 지난 주말 단기 바닥 확인 후의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 같다. 단기 저점을 확인하며 역외세력마저 달러 사자에 적극성을 띠어 환율 상승에 우호적이지만 아직까지는 최근 급락에 따른 조정 양상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 또 국가신용등급상향조정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준다. 오늘은 1천290원선에 대한 경계감 장중 외국인 동향 및 달러-엔에 관심을 두어야 할 하루가 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6-1천293원) ▲동양선물= 지금 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의 꾸준한 상승과 연결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매포지션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 관심도 예전의 1천290원대에서 1천280원대를 향하던 그 정도의 관심과는 좀 멀어진 모습이다.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바닥권에 다다른 저점매수에 시장이 대응 할 수 있다는 논리가 확산되고 있다. 또 어제의 국가신용등급 변동에 따른 원화 강세를 예측한 시장심리도 과연 '1천280원이 깨질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다가 '아직은 모른다'였다. 역외의 모습은 금일도 하락보다는 상승쪽에 무게를 두는게 더 편해 보인다. 비록 단기 박스권에서 그 고점이 보이는 시점이지만 고점보다는 저점이 상대적으로 강해보여 매수가 편해 보이는 시점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283-1천292원) ▲LG선물=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금까지와 같이 주식 매수 행진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외국인의 주식 대규모 주식 순매수가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라는 재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정말로 우리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 따른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다. 다만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외국인이 최근과 같이 대규모 매수세를 형성할 것이라는 점에는 회의적이다. 일단 10월 중순 이후 시장을 억눌러온 매물 부담감이 완화된 것은 사실이다. 매물 부담감이 완화되고 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으로 달러-엔 환율이 121엔대 중반까지 상승한 요인 달러-엔 환율을 거래 지표로 삼는 역외세력의 동향 등의 요인이 상승 개장을 유도할 전망이다. 다만 미 증시가 전반적으로 여객기 추락 사건의 충격을 딛고 강한 랠리를 보인 것이 우리 증시의 상승을 이끌 만한 요인이고 어제의 상승이 재료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심리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장중 상승폭 확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284-1천289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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