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약보합..↓2.10원 1천28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0.90원 낮은 1천286.50원에 개장된 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증대하자 오전 9시51분 현재 어제보다 2.10원 떨어진 1천285.3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어제 잉여 상태로 이월했던 은행들이 '롱' 처분에 나서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500억원대에 달해 시장에 물량 부담을 주는 점 등이 달러화를 아래쪽으로 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직 '롱' 처분을 다 못한 은행도 있는 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더 증가하고 국가신용등급이 중장기적으로 환율 하락요인임을 고려한다면 업체가 매도세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며 1천284원도 한 차례 깨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의 일중 변동폭 전망은 1천283-1천28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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