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외국인 순매수 기조 연장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달러-원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달러-원의 개장가는 물론 장중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장참가자들이 최근 고점매도 전략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큰 폭으로 이루어 진다면 달러-원은 저점 테스트에 나설 것 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선물= 증시만 안정을 유지한다면 환율은 위보다는 아래로 갈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러나 1천280원이 워낙 오랫동안 걸린 자리이기 때문에 이 선을 쉽게 뚫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쉽지 않고 1천280원과 1천285원을 앞뒤로 한 가격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횡보장세가 조금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선물= 최근 급락에 따른 조정 국면을 마친 환율은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또다시 박스권 내로 진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틀전 6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하며 '롱 마인드'를 부추겼던 외국인이 국내증시에서 1천500억원대의 순매수를 하며 주가지수가 600선을 돌파하였고 증시의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조는 당분간 환율하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어제 장중 '숏 마인드'가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면 오늘은 시장심리에 물량공급이 가미되어 저점을 낮추려는 시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천280원선에 대한 강한 바닥 인식과 달러-엔 상승세가 '숏 마인드'의 발목을 붙잡고 있어 외인들의 매수세만으로 1천280원을 돌파하기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1천280원 초반의 결제수요 또한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30분 선행하는 주식시장 초반 외국인 매매동향이 달러-원 개장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상기해야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0-1천286원)
▲동양선물= 어제 조정을 받을 시점에서도 주식시장의 강세는 오히려 다시 한 번 시장의 바닥을 확인하려는 의도마저도 보이는 보였다.
약 1천600억원 정도의 순매수자금이 어제 환율을 끌어내리는데 공헌을 했고 오늘 어제의 자금과 오늘 새롭게 순매수로 들어올 그들의 포지션 영향으로 다시 한 번 강하게 하락 압력을 받을 것 같다.
역외에서의 하락과 미국주식시장의 모습을 본다면 하락은 예상되지만 정부 개입선이 바로 코 앞에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시장은 갈등을 해야 할 모습이다.
급격한 주식시장의 반등으로 시장에는 수요보다는 공급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짧은 기간안에 환율하락폭이 너무 커 1천280원대의 초반에서의 정부개입도 다시 한 번 고려 해봐야 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1-1천286원)
▲LG선물= 오늘은 하락 요인 일색으로 지속적으로 저점을 테스트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1천280원 초반대에서 지지될 것이라는 인식으로 1천283원 정도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수 규모에 따라 1천280원 테스트도 예상할 수 있겠다.
다만 중기적으로, 미 증시가 심리적 저항선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일단의 조정을 예상할 수 있고 우리 증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승반전을 염두에 두고 반등시 고점 매도에 나서는 것도 좋아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1천279-1천28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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