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주말 앞둔 보합 예상
  • 일시 : 2001-11-16 09:07:52
  • <오늘 달러-원 전략> 주말 앞둔 보합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달러-원은 주말앞둔 보합장세가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1천280원선을 깨뜨릴 만한 큰 물량이 나오지 않고 업체 결제와 '숏 커버'에 의해 충분히 소화되고 있다며 최근 장세는 등락요인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같은 상황 속에서 오늘 주말을 앞두고 큰 등락은 제한되는 보합장세를 예측했다. ▲국민선물= 결제수요와 숏 커버링이 1천280원선을 지지하고 있고 이것은 당국의 의도와 맞물리고 있다. 따라서 1천280원이라는 자리는 한동안 박스권 하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 종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엔이 상승한 것에 대해서는 그 기대감이 궁극적으로 원화환율하락에 유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환율상승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늘은 일단 1천285원 이상에서 오르면 매도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선물= 오늘 환율은 상승과 하락의 모멘텀이 상충되며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이 재현될 전망이다. 1천280원선 바닥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외국인 순매수 물량보다 달러-엔 상승에 기댄 롱 플레이가 두드러져 있는 상황에서 어제종가는 1천280원과 1천285원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방향을 예측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또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거리이다. 달러-엔의 추가 상승여부와 증시 상황에 관심을 두고 1천280원과 1천285원 사이의 레인지 거래가 편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0-1천285원) ▲동양선물= 일단 환율에 미치는 내-외생변수를 골고루 감안한다면 환율에는 극히 균형적인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달러-원도 1천280원과 1290원이라는 상당히 제한된 박스권내에서 답답한 횡보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물량이 시장에 한꺼번에 나와 1천280원 하향돌파를 시도하든지 달러-엔 등과 같은 외생변수로 말미암아 역외의 모습이 강하게 보이지 않는 이상은 당분간은 좁은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1-1천288원) ▲LG선물= 14일 약 1500억원 어치 매수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물량에 대한 경계감을 떨칠 수 없지만 1천280원이 막혀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이상 매도관점의 접근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종합할 때 오늘은 심리적으로나 시장을 둘러싼 여건으로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모습이고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보합권에서 달러-엔 환율과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따라 매매 공방이 있을 것이다. 아래 위로 막혀 있고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일단 쉬었다 가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283-1천287원)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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