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도 1,281-1,285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81-1천285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부터 시작된 달러-엔 오름세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의 하락효과를 반감시킬 것 같다"며 "엔-원이 많이 하락한 것도 주목해야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최근 달러화의 변동성 위축이 오늘도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상승을 빌미로 '롱 플레이'가 시장에 전략으로 나올 것 같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을 제외하고는 시장에 물량 공급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늘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 규모가 크지 않거나 순매도로 돌아선다면 '롱 플레이어'들에게 큰 재료가 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을 이월하지 않으려는 '숏 플레이어'들은 이들의 매수세에 결국 이끌려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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