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좁은 변동폭..주말 앞둔 '롱 처분' 예상..1,28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 미국달러화가 1원도 안 되는 비좁은 변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오후 3시57분 현재 어제종가인 1천283.3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시장에 관망세가 아주 짙다며 아까 달러화가 1천282원대로 하락한 것도 실제 물량이 나왔다기 보다는 매수호가가 없는 '노 비드' 현상이 연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딜러들은 앞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과 일부 '롱 플레이'에 나섰던 은행들이 주말을 앞두고 '롱 처분'에 나설 여지가 있다며 이들 물량이 시장에 유입되면 달러화는 현레벨에서 소폭 밀릴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반면 다른 딜러들은 1천283원 초반에서 업체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아 쉽게 밀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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