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1,282-1,287원 박스권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달러-원은 1천282-1천287원 박스권 장세가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종합주가지수, 엔-원 환율 등의 각종 지표가 단기 환율 방향을 결정해 주기는 하지만 시장에 주도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시장참가자들이 이같은 등락요인들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1천282-1천287원의 박스권만은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큰 변수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이 박스권이 지켜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 상승과 하락의 기대가 엇갈리는 혼미한 장세 속에서도 1천280원이라는 절대바닥인식이 시장 내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
1천280원이 하향 돌파되려면 외인들의 주식 순매수 강도가 지속적으로 1천억원대를 넘어서며 시장에 출회되는 물량 또한 이에 가세해야 하지만 어제와 같은 400억원대의 순매수 자금은 이제 더이상 하락 요인이 되기엔 힘이 부친다.
또 달러화 강세로 인해 달러-엔은 환율 상승 기대감을 부추기고는 있지만 국내 외환시장내 변수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린 듯하다.
기업들의 실질적인 시장 참여 의사가 두드러지지 않는 요즈음 일부 은행권의 투기적 거래에 의해 환율이 끌려가고 있는 듯 보여 단순히 달러-엔의 상승과 외국인들의 동향이 장중 급등락을 이루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2-1천287원)
▲LG선물= 결국 재료는 달러-엔 환율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따른 매물 부담감으로 압축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상반된 재료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시장 심리가 등락을 제한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원 환율이 10.4원대로 내려앉아 엔화에 대한 눈치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지만 미국의 테러사태 이후 원화에 대한 엔화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졌고 달러-엔 환율의 등락이 미 증시의 움직임에 기인한 바 크기 때문에 하락이 우세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1천283-1천288원)
▲동양선물= 최근 지속되는 달러-엔 상승은 국내 외환시장의 저가 매수세력에 매수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증시가 전고점에 육박해 있고 외국인 매수가 다소 줄어들어 저가 매수가 단기적으로 편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증시가 지난 번 고점에 가까이 접근해 있다는 점이 전고점 돌파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으로 판단되며 반등시 매도 전략이 바람직하다.
달러-원은 1천280원대 중반은 바람직한 매도시점으로 생각하며 손절매 수준은 1천288원 수준이 적합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2-1천287원)
▲국민선물= 주식상승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외국인 순매수가 따라주지 않았고 달러-엔이 상승했다고는 하나 역외매수세가 받쳐주질 않는 등 움직이는 모멘텀을 제공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했다.
업체들도 현 수준에서 거래할 의사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과연 경기가 바닥을 지나 회복단계에 접어든 것인지 여부다.
정답은 없지만 어느쪽으로든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 드러나면 환율을 변동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주에 발표되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나 소비자 신뢰지수 그리고 우리나라의 3분기 GDP 성장률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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