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선물거래 3천만달러 거래 실수..5억7천만원 손해 발생(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달러화 선물시장에서 3천만달러 거래실수가 20일 오후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15분경 2002년 9월물로 600계약이 1천305.70원에서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주로 거래되고 있는 근월물인 12월물의 가격 1천285.90원과 비교했을 때, 5억7천여만원의 손해가 발생한 셈이다. 동양선물의 남기호 과장은 "상식적으로 큰 손해를 보면서까지 2002년 9월물 달러화 600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해가 안 간다"며 "이번 경우는 누군가 주문을 잘 못 냈든지 거래자가 기입을 잘 못한 경우 둘 중의 하나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누가, 왜, 어떻게 거래가 체결됐는지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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