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78-1,283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78-1천283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업체 네고가 상당히 레벨을 낮춰 출회됐다는 것이 오늘 시장의 하락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또 역외세력이 역외선물환(NDF) 정산 '롤-오버'에 소극적일 경우 이 물량도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1천280원선에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며 "다만 달러-엔과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이 챙겨야할 변수"라고 지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 경계감이 여전하고 어제 시장도 알아서 1천280원선을 지킨 만큼 오늘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1천280원선에 기대 큰 과다매입(롱)을 잡았던 은행이 있다면 예상외로 낙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이 한 차례 나오는 것만으로도 환율은 2원 정도 반등할 여지가 있다"며 "달러-엔이 123엔에서 지지될 지 여부가 당국의 의지를 쉽게 관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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