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 10월 해외수주, 공장생산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대만의 10월 중 해외수주가 감소세를 보여 사반세기 만의 첫 경기후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대만경제부는 10월 해외수주가 작년 동월에 비해 12.3%가 줄어든 120억달러를 보였으며 공장생산도 6.7%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수출주문은 작년보다 무려 27%나 감소했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미 지난 3.4분기 경제성장이 작년 동분기에 비해 하락세를 보인 대만이 내년에도 계속 경기위축을 경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ABN암로홀딩스의 프랭클린 푼 이코노미스트는 "해외수주 결과는 예상보다는 좋지만 이미 바닥을 지났는지 확인하기에는 너무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만정부는 대만 경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출이 올해 17%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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