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감으로 하락 제한 양상..↓2.70원 1,27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 달러화가 외환당국의 경계감으로 하락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 미달러화가 한때 달러당 1천276.70원까지 내렸다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낙폭이 축소돼 오후 2시52분 현재 어제보다 2.70원 내린 1천277.6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시장에 경계감이 한층 강화됐지만 시장이 '숏 플레이'만으로 밀린 것이 아니라 무거운 시중포지션에 의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구두개입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상황에서 업체 네고와 역외의 추가 손절매도가 시장에 신규로 유입된 흔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딜러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거주자 외화예금에 넣어둔 달러를 기업들이 내다팔 가능성이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