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먼저 '숏 커버'..1,280원 저항선 ↑1.90원 1,27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의 하락세가 엔화 약세라는 복병을 만났다.
2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3.20원 오른 1천280.00원에 개장된 뒤, 1천278.30원까지 내렸다가 오전 9시45분 현재 어제보다 1.90원 오른 1천278.7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간밤 달러-엔이 124엔대를 향해 고공행진을 벌인 것이 역외시장의 1개월물을 1천283/1천284원까지 올려놓았다며 이로 인해 어제 과다매도(숏)으로 이월됐던 은행들의 '숏 커버'가 달러화를 강보합 개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오늘 일본의 노동감사절로 장중에는 달러-엔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다 시장의 하락세가 쉽게 꺽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시장에 존재한다고 전했다.
일단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달러-엔이 시장의 관성을 거스르고 있다는 생각과 당국의 주는 경계감으로 인해 적극적인 거래보다는 좀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심산이다.
일중 변동폭은 1천275-1천280원이 전망됐다.
이는 달러-엔이 124엔을 넘어서지 않는 이상 1천280원 위의 환율은 좀 어렵다는 속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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