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65-1,275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65-1천275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말 동안 달러-엔이 급등한 것이 네고 출회를 앞둔 업체들의 매도시점을 늦추게 할 수 있다"며 "이 점은 추가 하락에 장애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중 방향을 잡을 수 없이 혼란한 시기여서 개장가 일중 달러화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곁들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 급등과 증시 초강세가 서로 맞닥드리고 있다"며 "일단 지난주 순매수 된 외국인 주식 물량을 고려하면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엔-원 환율이 100엔당 1천20원대로 내려온 상태에서 엔-원 포지션을 한 차례 해소한 은행권의 항후 움직임도 중요하다"며 "일단 달러-엔이 125엔을 앞두고 조정가능성을 염두에 둘 경우 이들 은행권은 오늘 급등락보다는 좀 더 두고보자는 짙은 관망세를 펼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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