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하락조정 전망 對 추가 하락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달러-원은 조정과 추가 하락이라는 갈림길에 놓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선물은 지난주말과 어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실제 공급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과 여전히 증시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 달러-엔이 124엔에서 머뭇거리고 있다는 점 등이 추가 하락을 이끌 요인으로 지적했다.
반면 LG, 국민 등의 선물사들은 여전히 달러-원 방향은 아래쪽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증시의 조정 가능성과 외환당국이 강한 개입에 곧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으로 오늘 한 차례 조정을 받을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지난 주말 1천500억원대 그리고 어제의 3천억원대의 외인 순매수 자금은 오늘부터 실질적인 공급요인으로 작용함으로써 1천262원선이 지켜질 지도 의문이다.
시장에 숏 마인드가 매우 강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물량개입도 무위로 돌아갔음을 똑똑히 확인하였으며 그나마 환율 하락을 제어해주던 달러-엔마저 124엔선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국책은행이 어제보다 좀더 강도높은 의지를 표명하고 증시가 조정을 받는 경우를 장중 염두에 두고 거래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257-1천265원)
▲LG선물= 오늘은 미 증시의 상승에 따른 우리 증시의 상승 전망,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 자금의 유입에 대한 부담, 對 당국의 개입 경계, 차익실현 욕구 등이 기세 싸움을 펼칠 것이다.으로 보인다.
대기 매물과 증시의 상승으로 특별한 지지선을 설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락 압력이 강하지만 지금 레벨에서 신규로 매도에 임하기는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크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따른 매물 부담감으로 매도 관점은 유지해야겠으나 신규 매도포지션은 리스크가 커 보이기 때문에 일단 지금 한박자 쉬었다 가는 것도 좋다.
또 외국인이 여전히 강한 매수세를 형성한다면 분할 매도로 임하는 것도 차선책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260-1천267원)
▲국민선물= 오늘 어제의 기록적인 증시 상승세가 조정을 받는다면 그날의 환율이나 금리가 어떻게 될까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큰 방향이 반대방향으로 급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히 잠재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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