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55-1,265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55-1천265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50원대를 발밑에 두고보니 외환당국의 개입이 더 의식된다"며 "어제 장 마감 후 손절매에 나섰던 역외세력이 역외시장이 열리는 동안에는 잠잠해진 것을 봤을 때 다소 진정된 듯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늘 관건은 업체, 역외세력의 손절매도 규모"라고 지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장에는 1천260원선이 주는 경계감으로 조심스런 거래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시장에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물론 그 동안 급락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대기된 물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후들어 시장이 무거워지면 1천260원선이 깨질 것"이라며 "시장은 당국의 개입 강도를 지켜보면서 급락 없이 서서히 레벨을 낮추는 장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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