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의지, 엔 약세 지켜보겠다"..1,260원선 마지노선 ↑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0.10원 낮게 개장됐지만 곧 1천264.0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48분 현재 어제보다 0.80원 오른 1천262.8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한국은행에서 개장전부터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놓는 데다가 금정협이 열리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참가자들이 정부의 대응 정도를 지켜보겠다는 심산으로 관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당국자의 엔화 약세 발언으로 달러-엔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간과될 수 없는 달러화 하락 저지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시장참가자들은 1천260원선을 당국의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있다. 이들은 이 선이 효과적으로 방어되지 못한다면 하락이 대세로 굳어진 상황에서 어제의 경우와 같이 1천250원선까지 10원 급락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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