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혼조세..좁은 폭 등락 ↑5.10원 1,26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이 혼조된 시각을 나타냈다.
시장이 과다매입(롱) 상태라고 주장하는 일부 딜러들은 국책은행이 매수에 나서는 것을 보면 시장이 수요우위 상태는 아니라며 '롱'인 은행들이 손절매도에 나서지 못하도록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들은 하이닉스관련 충당금 수요가 시장 물량을 다 흡수하지 못한 것으로 본다며 1천267.90원을 찍은 것도 '롱 플레이어'들의 차익실현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시장에 과다매도(숏)인 상태라고 주장하는 다른 딜러들은 지난 이틀동안 급락을 이어온 만큼 과감하게 롱 플레이어 나설 은행이 없을 것이라며 당초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오늘 1천265원, 1천267원이 뚫리는 것을 보고 이 선들에 기댄'숏 플레이'가 성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은 장마감까지 달러화가 1천265-1천268원 사이에서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는 동의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달러화는 오후 3시44분 현재 어제보다 5.10원 오른 1천267.20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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