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68-1,278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68-1천278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들의 하이닉스 충당금 수요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그러나 월말인데다 레벨이 높아진 영향으로 1천280원선 아래서 매도세력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또 종합주가지수가 어제와 같은 낙폭을 보이고 외국인 주식 매매 경향도 중요한 참고지표"라며 "만일 종합지수 낙폭이 커지고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증가한다면 매수심리는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들의 충당금 수요가 바닥을 다지고 있어 하락은 힘들어 보인다"며 "다만 월말이고 증시 하락이 조정이라는 인식이 아직 지배적인 만큼 1천280원선은 다소 과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어제 종가 수준을 일중 바닥으로 1천278-1천279원을 천정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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