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약보합 전망.."급락은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달러-원은 약보합 장세가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어젯밤 미증시 상승이 국내 증시 오름세로 이어지고 어제 확인했던 대로 월말 네고물량으로 하락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오늘 달러-원은 그 동안 조정반등을 접고 다시 하락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들은 급등한 달러-엔, 은행권 충당금 수요,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 등이 급락세는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선물= 오늘 달러-원은 최근 하락 추세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반등을 펼친 후 다시금 자기 갈 길로 들어서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상 역외차익매물 네고 물량 등이 꾸준히 유입되며 공급우위의 시장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무디스가 한국장기외화차입등급을 상향조정함으로써 추세는 하락쪽으로 기울은 모습이다.
다만 하이닉스 반도체 관련 대손 충당금 적립 수요가 아직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 있으며 외국인 순매도로 비롯된 역송금 수요로 인해 장중 수급 공방이 어느 정도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3-1천273원)
▲LG선물= 오늘은 네고물량에 대한 부담감, 증시의 상승 전망으로 약세장이 예상되나 주말과 월말이 겹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낙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전반적인 약보합 장을 예상하고 추세 확인까지 분할 단타 매매가 가장 좋아 보인다.
주의할 점은 아직 증시나 환시 모두 추세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시점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의 거래가 유효하다.
(예상거래범위: 1천267-1천273원)
▲동양선물= 오늘 달러화는 어제의 장막판 급락분위기가 두 달여 동안 계속되어온 달러-원 하락에 대한 반등의 마무리로 받아들여지면서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모든 금융지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주가지수가 오늘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월말의 네고장세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지난 이틀동안 계속된 외국인 주식순매도 물량과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은행권의 외화충당금 당국의 환율하락에 대한 방어의지 등이 환율하락에 대한 제동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급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2-1천27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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