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주간 벤처 CBO 해외 첫 발행 성공..2억5천만달러 투자유치
해외주간사 CSFB, 국내주간사 대우증권 및 LG증권 공동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국내 벤처기업 군단이 처음으로 해외로부터 유리한 금리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은행은 해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첫 외화표시 벤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 증권(CBO) 발행을 29일(미국 현지시각)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외벤처 프라이머리 CBO는 코스닥 27개사 및 프리코스닥 24개사 등 51개 국내 벤처기업의 전화사채(CB)를 기초자산으로 미화 2억5천만달러(원화 3천200억원) 규모다.
발행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1.25%의 좋은 조건으로 전량 20여개 기관투자가들에게 판매됐다.
이번 차입금리는 이번에 발행된 벤처 CBO는 해외투자가들을 위해 산업은행이 전액 신용공여해, 스왑을 제공했고 무디스사로부터 Baa2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미국 채권시장 발행조건을 충족시킨 영향이 크다.
이번 CBO발행은 IMF금융위기 이후 우량 대기업이 독점해온 해외채권발행시장에서 처음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로부터 투자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사례다.
한편 CSFB가 해외주간사를 맡았고 대우증권과 LG투자증권은 국내주간사를 담당했고 납입대금은 12월 5일 입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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