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수급 공방에 좌지우지
  • 일시 : 2001-12-03 08:57:32
  • <오늘 달러-원 전략> 수급 공방에 좌지우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달러-원 움직임은 수급공방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엔, 역외 매수, 주가 상승,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의 식상한 주변여건들보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달러-원이 변동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들은 수급구조가 혼재된 탓에 힘이 한쪽으로 쏠릴 것 같지는 않다며 업체 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등과 월초 결제, 하이닉스 충당금 수요 등이 서로 수급다툼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선물= 최근 환율은 변동성 확대, 장중 급등락 등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 설정에 상당한 부담이 있다. 오늘 수급상의 재료가 혼재된 모습이다. 주말 미증시는 의미없는 등락 속에 마감되어 국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되고 단기 고점을 확인한 후 조정작업을 마친 국내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상승무드에 둘러싸인 모습이다. 그러나 30일 증시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 환율 하락이 제한되고 한동안 달러-원 개장가와의 밀접한 관계에 있던 역외환율이 주춤주춤 고개를 드는 것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역외의 헤지성 달러수요가 추가로 기대되고 월초 결제수요 유입도 예상되는 시점에서 아직 대손 충당금 관련 달러수요가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은 환율 상승 요인이다. 다만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내 여전히 팽배하고 이월 네고 물량 공급에 의한 수급다툼이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9-1천276원) ▲동양선물= 은행권의 충당금 수요가 이미 상당 부분 처리를 완료했고 은행권에서 무리하게 가격을 올리면서 매입에 나설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하락시마다 낙폭을 제한할 것이다. 이번주에도 환율은 하락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1천260원대에서 외환 당국의 강한 방어 의지가 나타났기 때문에 당분간은 1천260-1천280원의 큰 박스권 장이 지속될 것이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물량 규모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로 보이고 당분간은 상승시 매도 하는 고점 매도 전략을 권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70-1천276원) ▲LG선물= 이번주 또한 주가의 움직임이나 외국인의 매매 동향의 영향권 아래 놓여 있을 전망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증시가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증시는 주말 중에 발표된 우리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원화의 가치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주가의 상승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추세는 아래라고 보아져 하락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