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70-1,277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70-1천277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장막판 달러화 급등으로 미뤄볼 때, 시장 포지션이 과다매입(롱)으로 이월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말 미증시가 의미 부여를 해주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증시는 일중 큰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화를 보유한 세력들은 고점매도에 나설 것"이라며 "1천270원선 언저리에서는 저가매수가 1천275원 근처에서는 매도가 시장의 일반적인 매매전략일 것 같다"고 부연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역외시장의 강세로 인해 일단 달러화 강세로 장이 시작될 것 같다"며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다면 초반 강세가 누그러질 수 있지만 현재로선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75원대가 넘어서는 고점매도 전략을 운용할 것"이라며 "이 선 위로는 1천260-1천280원의 레인지의 상단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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