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반영 강보합..`포지션 무거운 듯' ↑0.20원 1,27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강보합 개장됐다.
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0.10원 올라 출발된 뒤, 1천271.4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45분 현재 0.20원 오른 1천270.10원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간밤 전미구매자관리협회(NAPM)지수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는 등 경제지표 호전으로 달러-엔이 124엔대로 오르고 엔론 파산 여파가 미증시에 악영향을 준 것이 오늘 달러화 강세 출발에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는 7포인트 하락한 모습이고 외국인은 소폭 주식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도 다른 불안요인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어제 100엔당 1천27원대였던 엔-원 환율이 4원 내려앉을 정도로 시장에 오름세는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어제 장막판 급락세가 있었지만 시장 이월포지션이 과다매입(롱) 상태이기 때문인 것 같다며 달러-엔 상승으로 인해 '롱 처분'을 못하는 눈치라고 말했다.
이들은 연말인 탓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적어지고 거래 변동폭이 축소된 상황에서 '나홀로' 투기거래에 나설수 없는 상황에 시장이 공감하는 모습이라며 이로 인해 시장에 일중 변동성은 여전히 위축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들의 일중 변동폭 전망은 1천268-1천27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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