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122.9억달러..10월말 비해 9.5억달러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이 11월말 기준으로 122억9천만달러로 지난 10월말에 비해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13억4천만달러인 지난 10월말 거주자 외화예금보다 9억5천만달러, 지난달 15일 118억8천만달러에 비해서는 4억1천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정병재 외환수급팀 과장은 "11월 외화예금 증가는 몇몇 기업들의 외화채권 발행대금과 수출대금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 환율 하락 추세와는 정확한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과장은 업체 별로 외화예금의 가감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추세를 끄집어 낼 수 없다고 풀이했다.
한편 그는 "통상 연말에 업체들이 보너스 지급, 부채 비율 조정 등으로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며 "12월에는 거주자 외화예금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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