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충당금 수요로 하락 제동..↓3.50원 1,27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의 추가 하락에 제동이 걸렸다. 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한때 1천269.50원까지 빠졌다가 오후 2시56분 현재 어제보다 3.50원 내린 1천270.6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증시 폭등세로 하락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지만 충당금 카드로 시장에 시중은행들의 저가매수세가 만만치 않아 하락시도가 저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전부터 대세 하락을 예견하고 과다매도(숏) 포지션을 운용하고 있는 은행들이 저가에서 달러화를 사려고 거래 레인지 밑에서 대기하는 것도 낙폭 확대를 제한하는 다른 요인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최근 장마감을 얼마 앞두고서야 시장 포지션을 파악할 수 있는 혼미장세가 지속된 점은 시장에 더욱더 조심스런 거래를 성행시키고 있다고 딜러들은 전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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