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한 단계 낮은 레인지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달러-원은 한 단계 낮은 레인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어젯밤 미증시가 급등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나올 것이 대기된 만큼 방향은 하락쪽이라며 다만 하이닉스 관련 충당금 수요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데다 러시아 감산으로 앞으로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불안이 낙폭은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1천265원선이 지지 되느냐가 앞으로 환율 향방에 중요한 관건이라며 수출 부진을 우려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환율 하락을 저지할 다른 요소로 지적됐다.
▲국민선물= 충담금 수요가 있는 한 급락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이 계속되고 경기회복과 주가상승이 대세라면 환율방향은 아래쪽이 맞다.
매물공세가 시작될 때가 언제가 될지 그리고 그것을 받아줄 달러수요가 얼마만큼 버티고 있을지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따라서 장세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지만 크게 봐서 매수보다는 매도가 편하게 느껴진다.
▲삼성선물= 오늘 달러-원은 새벽 뉴욕 증시 폭등으로 인해 방향이 설정된 장세가 예상된다.
주가 상승은 최근에 지속되는 외국인 순매수 물량의 누적과 함께 환율을 아래쪽으로 밀어내는 요인이 될 것이다.
다만 어제 국내 증시의 큰 폭 상승에도 환율 급락을 제어했던 충당금 수요가 오늘도 도사리고 있어 완충작용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러시아가 원유 감산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에너지 수입업체의 달러 수요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이 상승 요인이 존재하고는 있으나 물량부담과 숏 마인드가 장내 겹쳐있어 위쪽에서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이 유효한 하루가 될 것이다.
▲동양선물= 은행권의 충당금 수요도 계속돼 환율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무리한 매수는 하지 않을 것인 가운데 상당부분 수요가 마무리 됐다고 예측돼 물량 압박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
오늘은 주식시장의 급등에 따른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데 외환당국이 1천260원선에서 강력한 방어를 했던 것을 볼 때 오늘 급락시 개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이에 따라 1천260원 초반에서는 일부 물량 정리하고 외환당국의 움직임을 살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0-1천270원)
▲LG선물= 오늘은 무엇보다도 미 증시의 폭등에 따른 국내 증시의 반응에 따라 원-달러의 등락폭 또한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 회복 기대가 무르익는 가운데 IT산업까지 긍정적인 전망이 속속 나오면서 증시의 대세 상승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어 시장의 공감대가 매도쪽으로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하이닉스 관련 수요가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폭발적인 증시의 흐름을 거스르기는 그 힘이 미약하다.
하락이라는 대세를 따르는 것이 유효하고 하이닉스 관련 수요로 장중 반등을 시도하면 고점매도의 기회로 삼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예상거래범위: 1천265-1천27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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