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가 강세로 급락..장중 수급 점검 ↓6.10원 1,26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갭 다운' 개장됐다.
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2.40원 낮게 개장된 뒤, 1천263.80원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9시56분 현재 어제보다 6.10원 떨어진 1천264.80원에 매매됐다.
이날 '갭 다운'은 어젯밤 미증시가 예상보다 호전된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비제조업지수로 인해 강세를 나타낸 것이 오늘 종합주가지수의 700선 돌파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외국인이 850억원대가 넘는 주식 순매수세를 보이고 일중으로 어제에 이어 2천억원대 순매수 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 점도 '갭 다운'의 다른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개장부터 주변여건으로 인해 하향시도가 거세게 이뤄졌지만 드러난 일중 수급은 과도한 공급초과 상태는 아니라며 충당금 수요가 3억달러까지 추산된 반면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은 1억5천 정도로 입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점을 볼때 어제 과다매도(숏) 포지션인 상태로 이월한 세력에 개장 '갭 다운'으로 수익을 볼 수는 있지만 새로이 장중 신규 '숏'을 내기에는 부담이 될 것을 전망해 볼수 있다.
이들은 다만 1억달러를 상회하는 역외선물환(NDF) 정산 물량을 어느 정도까지 역외에서 '롤 오버'하느냐와 큰 '롱 스탑'물량 출회 가능성이 달러화 추가 하락의 변수라고 지적했다.
일중 변동폭은 1천263-1천268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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