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급등에 '숏 커버'..↓1.30원 1,26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낙폭을 축소했다. 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갑작스런 달러-엔의 급등으로 '숏 커버' 및 일부 '롱 플레이'까지 펼쳐지자 한때 1천272.50원으로 반등했다가 오후 1시55분 현재 어제보다 1.30원 내린 1천269.6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일본 아오키건설이 4천억엔의 부채를 떠안고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는 소식으로 단단한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24.50엔을 뚫고 올라섰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시장 대부분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을 믿고 과다매도(숏)을 냈다가 달러-엔 급등에 급히 '숏 커버'를 했다며 후장 장세를 설명했다. 이들은 증시 오름폭도 대폭 줄어들어 달러화 낙폭이 거의 줄어든 상태지만 일단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3천억원대에 달하고 어제 순매수한 물량이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에 어제 종가인 1천270.90원 이상으로 반등은 힘들다고 예상했다. 오후 1천266-1천271원의 변동폭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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