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으로 약보합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달러-원은 약보합장세가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지난 이틀간 5천600억원 규모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 하락 장세가 주효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그러나 저가에 예상치 못한 달러화 수요들이 포진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양선물= 오늘은 어제 환율이 예상과 달리 급반전을 하여 매도 심리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여 부족한 포지션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1천260원 초반에서 저가 매수 물량이 대기하고 있지만 가격은 올리면서 무리한 매수를 할 시점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1천270원대 후반은 좋은 매도 기회로 여전히 판단되어 고점 매도 시각을 유지하는 것을 권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68-1천278원)
▲삼성선물= 최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의 움직임은 시장 참여자들을 당황케 만들고 있다. 이는 펀더멘털에 기인한다기보다는 그날의 수급에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마무리 단계에 있는 충당금 수요와 업체 수요, '일 경제 위기설'까지 돌며 추가상승 국면에 놓인 달러-엔은 어제 크게 당한(?) '숏 플레이어'들을 조심스럽게 만들 것이다.
방향은 여전히 아래쪽이고 현재 환율이 전고점이던 1천276원에 근접해 있으나 증시가 한차례 조정을 받고 달러매수세력이 도처에 존재하므로 방향에 대한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국민선물= 오늘밤 발표될 미국 11월 실업률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주식에 우호적으로 발표된다면 증시상승을 가속화시킬 확률이 높고 원화환율에는 아무래도 하락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제 확인된 바와 같이 곳곳에 대기하고 있는 대기매수물량도 적지 않기 때문에 1천265-1천270원에서는 하락이 막히는 기간조정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선물= 약보합장세를 예상하며 추세를 따르는 고점매도 관점의 접근이 유리하다.
달러-엔 환율보다 증시의 동향이 원화의 가치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하에 증시의 상승 전망은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말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달러-엔 환율의 상승에 따른 원-엔 환율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생각한다.
호재 만발로 증시가 중기적으로 상승할 거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어 달러-원 환율도 상승을 전망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또 한 주동안 하락을 제한해왔던 하이닉스 반도체 관련 수요도 오늘로 마감될 전망이기 때문에 일일매매가 아닌 이상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예상거래범위: 1천270-1천27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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