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엔화에 대해 5개월여일만에 126엔대로 급등 (상보)
유로화도 엔화에 연중 최고수준으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10일 아시아.유럽 외환시장에서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6엔으로 상승, 5개월여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오후 5시55분(한국시간) 현재 126.05엔까지 상승, 지난 주말 뉴욕시장보다 0.40엔 오름과 동시에 지난 7월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엔의 연중 최고치는 지난 4월초에 세웠던 126.84엔이다.
같은 시간 유로화 역시 엔화에 대해 112.25엔을 나타내 연중 최고치 수준인 113.73엔에 근접하고 있다.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의 속락에 대한 적극적인 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날 일본 경제기획청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일본 기업들의 기계류 수주가 전월에 비해 10.1%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면서 경기회복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된 점도 엔화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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