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본드 5억달러 납입대금, 서울換市에 직접 영향 없을 것-예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예금보험공사는 5억달러의 오페라 본드 납입 대금이 서울 외환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예보는 우리금융지주회사와 조흥은행의 민영화를 위해 정부 소유 은행주식을 담보로 5억달러 규모의 선택적 교환사채(일명 오페라본드)를 해외에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이 오페라 본드의 대금 납입일은 11일 오늘이다.
정광섭 예보 기금관리실장은 "5억달러의 대금은 서울환시에 바로 환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5억달러는 일단 미국에 예치해 두고 오늘 오전 10시 환율로 계산한 원화를 국고에서 지원받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기금관리실장은 "결국 5억달러에 해당하는 달러화는 한국은행에서 직매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은 지난 6월 한국통신 GDR 발행대금 22억달러를 직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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