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270-1,300원 전망-외환컨설팅업체 FMP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연말까지 1천270-1천3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11일 전망됐다.
외환컨설팅업체인 FMP(대표 오세돈, www.fxpro.co.kr)는 미달러화 환율 바닥이 연말로 갈수록 엔화 약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와 맞물려 융기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FMP는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국내경기 또한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달러화의 중기적인 하락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수급상 기업의 외화예금과 1천억달러를 넘어선 외환보유고,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 등은 공급우위 상황을 연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FMP는 그러나 연말을 앞두고 외국인 주식 투자가들의 주식매수강도가 약화될 경우 주식은 깊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며 이는 그 동안 증시 강세에 이끌려온 환율 하락세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달러-엔이 연중 전고점인 126.80엔 상향시도에 나설 여지가 큰 상황에서 최근 100엔당 1천10원대로 떨어진 엔-원 환율은 환율 내림세의 걸림돌이라고 지적됐다.
즉 1천260원선에서 수출부진을 염려하는 당국의 의지가 강하게 표출됐던 경험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 FMP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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