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NDF 정산 물량 부담..추가 하락 ↓3.90원 1,27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역외선물환(NDF) 정산 물량 부담으로 추가 하락했다.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1천278원에 개장된 뒤,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 오전 10시18분 현재 어제보다 3.90원 내린 1천274.4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NDF 정산 물량에 대한 추산이 2억-3억달러 정도로 정확하지 않지만 최소 2억달러 이상은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물량과 어제 장막판 반등시 쌓였던 이월 매입초과(롱) 물량도 부담을 가중시켜 매수세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1천273원까지 달러화 바닥을 낮춰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하락이 지난 7일과 10일에 발생됐던 1천274.70원과 1천278.20원 사이의 '갭'을 채우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또 100엔당 1천12원선까지 떨어진 엔-원 환율이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다며 1천274원선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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