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달러, 엔.스위스프랑에 추가 상승 기회 <다우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美달러화가 엔화와 스위스프랑에 대해 추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3일 다우존스뉴스는 분석을 통해 달러화가 엔화에 126엔선에서는 지지선이 형성된 반면 일본 당국이 엔화의 약세를 용인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또 일본이 외화표시채권을 매입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점 등도 엔화에 대한 달러 매수요인으로 지목됐으며, 투자자들이 현 시점에서 엔화를 매입할 근거가 희박하다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최소한 이번 달러-엔 상승세는 연중 최고치였던 126.84엔까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스위스프랑의 경우 최근 스위스가 국내총생산(GDP) 등 경기지표들이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의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고 분석됐다.
전날 발표된 스위스 3.4분기 GDP는 0.8% 증가한 데 그쳐 전 분기 2.0% 상승한 데 비해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전문가들은 3.4분기 스위스 GDP 성장률이 1.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이날 발표될 미국의 11월 중 소매판매 관련 지표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DrKW(드레즈너 클라인워트 벤슨)증권 폴 매클 분석가는 "이날 발표될 미국 소매판매가 일단 주식시장에 민감한 요인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 CNBC가 공동으로 전문가 1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1월 중 미국의 소매판매는 3.0% 하락할 것으로 추정돼 전월인 10월 7.1%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일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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