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미증시, 엔화 약세로 오름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달러-원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어젯밤 미증시가 하락하고 어제에 이어 달러-엔이 높은 레벨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오늘 국내 증시가 하락할 경우 달러-원이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어제 순매수 됐던 외국인 주식 자금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고 주말을 앞둔 관계로 1천280원선은 단단한 저항선이 될 것 같다고 지적됐다.
▲동양선물= 오늘 외환시장의 변수들은 미 주식시장 역외환율 달러-엔 등이다.
서로 재료들이 상충되기 때문에 시장 물량에 기댄 무조건적인 매도심리는 항상 경계해야 한다.
가장 주목해야 될 변수는 주식시장의 외인 순매수 포지션 상태이며 장 중의 달러-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상거래범위: 1천276-1천282원)
▲삼성선물= 환율이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으며 또다시 1천270원-1천280원대의 벽사이에 갇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도 이러한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1천275원을 중심으로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증시의 하락은 최근 상승세가 막힌 국내증시에 또다시 한파를 불게 만들 요인이 될 듯하다.
달러-엔은 현재 126엔 초반대에 머물고 있어 장중 급등락하지 않는다면 어제와 같은 큰 파급효과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간 지속된 외국인 순매수 자금은 환율 하락 요인이 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물량부담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혼재된 재료에 주말을 맞이하고 있어 어느 정도 눈치보기 장세가 예상되며 등락시 유연한 거래 자세를 유지할 것을 권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73-1천280원)
▲LG선물= 오늘은 소폭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
외국인 직접투자자금의 유입과 일본 당국의 엔화 약세 유도와 일본 경제의 악화에 따른 엔화의 급락이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나스닥 지수를 비롯한 미 증시의 급락이 오늘 우리 증시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연말까지 예정되어 있는 많은 외국인 직접 투자자금의 유입에 대한 경계감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자금의 유입까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등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선물= 엔화가치 약세를 유도하려는 일본당국의 의지가 암암리에 계속되고 있고 130엔까지 간다는 주장도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또 재경부 장관이 직접적으로 엔화 약세를 언급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근래에 환율을 하락한 가장 큰 원인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할 때 수출에 부담이 되는 달러-엔 상승은 분명 환율하락을 억제할 요인임에는 틀림없다.
주말을 앞두고 큰 변동은 없을 것을 예상되는 가운데 1천275-1천278원 정도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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