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관, 해외채권 매입 권고에 신중한 반응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14일 일본은행(BOJ)이 해외채권을 매입한다면 환율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는 환율정책을 주관하고 있는 재무성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해외채권 매입 권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전날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대장성(현 재무성) 재무관은 "해외채권 매입이 외환시장개입과 같은 것으로 인식되지만 않는다면 미국과 일본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내년 중에 130-140엔으로 상승하는 것은 일본 경제 펀더멘틀을 반영하는 자연스런 현상이며 이 수준으로 엔화가 하락한다 해도 일본 경제를 아주 약간 지탱하는데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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