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엔화 쫓으며 상승 전망
  • 일시 : 2001-12-17 09:07:29
  • <오늘 달러-원 전략> 엔화 쫓으며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달러-원은 엔화 가치 급락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엔화가 일본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일본 당국의 정책적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급락세를 타고 있다며 달러-원도 수출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엔화에 연동된 성향을 안 보일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130엔으로 달러-엔 상승시 엔-원 비율 10.0에 유지된다면 달러-원도 1천3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며 다만 대기된 외자유치 물량 등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런 거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동양선물= 오늘 달러화는 달러-엔의 강세 여파로 인해 강세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달러-엔이 126엔 대를 상향 돌파 새로운 레인지로 들어 가자 증시를 제치고 서울 외환시장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있는 시장 변수로 등장하였다. 일본 정부의 해외 채권 매입 소문으로 촉발된 엔화의 약세는 현 일본 경제 상황 일본 정부의 환율정책 등에 힘입어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증시 역시 연말 효과가 줄어 있는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5-1천295원) ▲국민선물= 원에서도 엔-원이 어느 정도까지 가느냐의 문제 외에 경기회복에 엔화가치하락이 과연 얼마만큼 악영향을 줄 것이냐도 원화환율이 어디로 흘러가느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와 외국인 순매수에 대해서는 오늘의 결과에 상관없이 아직은 긍정적인 전망이 많은 만큼 시장의 관심은 일단 달러-엔에 가 있는데 우리 나라와 중국 모두 일본의 인위적인 엔화 약세 유도시도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또 미국의 입장에서도 무역적자 등의 이유로 지나친 엔화 약세를 반기지 않을 것인 만큼 추세를 좀 더 지켜본 이후에 포지션을 가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삼성선물= 한동안 시장에서 소외받던 달러-엔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있다. 일본 경제의 장기 침체설로 인해 일본 당국자의 올해 안 130엔대 진입 가능성 발표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는 시점에서 진념 경제 부총리의 연이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엔-원의 비율이 10:1이 깨어지기가 힘들다면 달러-원도 1300원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매패턴 또한 일관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외환시장에서의 주변수는 달러-엔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이 상승할수록 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더 늦기 전 달라붙을 것이나 대기 매물과 네고 물량 출회는 환율의 급상승을 어느 정도 제한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업 도산율 급증으로 달러-엔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단기간내 급등은 그 조정 또한 급하게 이루어질 확률이 크다. 따라서 조정시 그간 기회를 찾던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채 저점에서 매수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장을 바라보기 바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83-1천292원) ▲LG선물= 엔화의 약세가 130엔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하기가 가능한 가운데 엔화의 등락에 따른 보수적인 거래가 유리해 보인다. 무엇보다도 최근 달러-엔 환율의 낙폭이 지나친 감이 없지 않지만 기술적으로 보나 시장의 공감대로 보나 130엔대까지는 무난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 엔화의 등락에 따라 매매에 임하는 역외세력의 동향 또한 강한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어 엔화의 상승세가 주춤하기 전까지는 상승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엔화의 등락에 따른 거래가 유리하다. 게다가 예정되어 있는 외국인 직접투자자금의 유입에 대한 경계도 늦춰서는 되지 않기 때문에 매수관점을 유지하되 보수적인 관점의 거래가 유리해 보인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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