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283-1,290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283-1천29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달러-엔 상승을 쫓아 가겠지만 높은 레벨로 인한 업체 물량 유입도 간과할 수 없다"며 "일단 시장은 엔-원 비율 하락을 전망하는 세력이 지배적인 가운데 외환당국 쪽은 입김이 아직 거세게 표출되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중 역외선물환(NDF) 정산 물량도 최소 1억5천만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매수에 주력하되 대기 매물에 주의하는 상황을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시장 분위기가 강세로 굳혀졌다"며 "NDF 정산 물량이나 높은 레벨에 매력을 느낀 업체 물량 등이 있기는 하지만 시장에서 '숏'을 낼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로 인해 거래자들은 이 물량을 작은 단위로 분할해 하루 종일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달러-엔 오름세가 강하지 않다면 오히려 상승은 크게 제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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