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 반영 고점테스트..↑4.20원 1,29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강보합세로 출발한 뒤, 고점테스트에 나선 모습이다. 1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1.10원 높게 시작한 후 1천290원까지 급히 올라섰다가 오전 9시48분 현재 지난주보다 4.20원 오른 1천290.1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최근 달러-엔이 상승에 일단 시장 분위기가 오름세쪽으로 잡혔기 때문에 고점 확인을 하겠다는 시장의 공감대가 강하다며 개장의 급격한 상승세를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최소 1억5천만달러 정도로 추산된 역외선물환(NDF) 정산 매물과 업체 네고 등 대기 물량이 있는 만큼 1천290원선 위로 오름폭 확대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즉 종합주가지수도 하락세를 타고 외국인도 주식을 순매도 하는 만큼 시장 분위기는 달러화 상승에 무게가 기울었지만 아무래도 추가 상승은 대기 물량에 조심스런 모습이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285-1천292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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