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숨고르기..방향 탐색 중 ↑5.30원 1,29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단기 상승 이후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53분 현재 어제보다 5.30원 오른 1천297.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늘 역내에 역외선물환(NDF) 정산 매수가 잡힌 날 역외가 신규 매수에 나섰다며 시중 포지션이 모자라게 됨과 동시에 NDF 정산 매수가 있는 은행들까지 가세해 달러화가 단시간에 1천300원대를 넘봤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단 역외매수가 주춤한 상태고 역내에서도 오름폭이 단기간에 과다하다는 인식이 있는 만큼 은행들이 매수한 물량을 내놓으며 방향 탐색을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당초 1천295원 고점전망이 쉽게 깨진 것은 최근 달러-엔이 횡보하는 데다 역외에서 잠잠했던 것을 두고 업체에서 매도 주문을 미리 내지 않은 탓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일부 딜러들은 일단 전자업체 등에서 대기매물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있으며 그러나 아직 아직 레벨을 정한 것은 아니어서 확실히 네고가 공급되기 전까지는 한동안 방향 탐색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은행들이 NDF 정산 물량을 가지고 일중 내내 양방향 거래에 나서기 때문에 시중 포지션 파악은 일단 힘들 것으로 보여 장중 변동성이 다소 커질 가능성도 예상됐다. 하지만 달러-엔 상승으로 역외세력의 추가 매수가 있다면 현 레벨에서 1천300원 도달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은 지배적이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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