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로 추가 급등..↑8.90원 1,30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역외의 추가 매수가 미국달러화 레벨을 높였다. 2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1천300원 아래 오전과 같은 수준에서 출발된 뒤, 방향탐색을 하다가 오후 2시23분 현재 어제보다 8.90원 높은 1천301.1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역외의 추가 매수세가 시장의 물량을 가져갔다며 역외매수세가 다시 시장에 등장한 이상 보유 물량을 내놓으려던 은행들이 싸게는 안 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단 1천301원 일중 고점을 넘어선 분위기로 인해 여건만 된다면 추가 상승시도가 있을 것 같다며 역외가 매수에 더 나서거나 달러-엔이 레벨을 높인다면 오후 고점으로 인식된 1천302원이 뚫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달러화 변동성이 일순간 커질 수 있는 상황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오전 업체 네고가 이미 부족한 포지션을 상당부분 채우고 '롱 플레이'에 나섰던 은행들도 있었던 결과로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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