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02-1,312원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02-1천312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역외시장의 강세를 볼때 오늘 1천305원대로 '갭 업'개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중으로는 1천310원선도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늘 지난달 24일, 25일 이틀간 매매됐던 역외선물환(NDF) 정산일이 겹치는 날로 NDF 정산 매물을 믿고 어제 '숏'을 안 닫은 은행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 초기 이들의 수요가 거셀 듯 하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초 예상보다 NDF 정산 물량이 시장에 많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중 포지션은 많이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수준인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NDF 정산 관련 물량 보다는 달러-엔 급등과 증시 약세가 달러화 보유 심리를 높일 것"이라며 "역외가 관건인 가운데 어제 업체 네고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오늘은 네고 영향이 미미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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