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폭등 후 숨고르기..↑12.40원 1,31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이 미국달러화의 폭등 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어제보다 11.80원 높은 1천312.00원에 매매됐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시장은 어제 1천300원 초반에서 1천310원을 훌쩍 넘어버린 달러화의 단기 급등에 대한 부적응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역내 거래자들은 가파르게 높아진 달러화 레벨로 인해 거래에 잘 나서지 않으려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129.30엔대로 치솟는 달러-엔으로 인해 역외에서 역외선물환 매수세가 들어 오는 경우 역내 거래자들은 '숏' 포지션이 생겨, 현물로 다시 달러화를 사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한편 일부 딜러들은 달러-엔의 추가 상승보다도 현재 100엔당 1천15원 수준으로 올라선 엔-원 환율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현 엔-원 환율이 수출부진을 염려하는 외환당국도 어느 정도 바라는 수준까지 올라선 상태이기 때문에 이 선에서 달러화 추가 상승이 시장과 당국 모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일단 시장 대부분은 달러화가 1천310원선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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