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도쿄 휴장으로 소폭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도쿄환시의 휴장과 징검다리 거래일로 인해 한산한 가운데 소폭 조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는 지난주말보다 1.10원 높은 1,310원에 첫거래된 이후, 오름폭을 줄이며 내림세로 돌아서 한 때 1,306.80원까지 내려서기도했다.
이후 달러화는 1,307원선에서 지루하게 횡보세를 보이다가 1,308.1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의 오름세로 상승 출발했던 달러는 이날 오전장중 주로 1,307-1,308원에 머물러 있는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의 '일왕생일'을 맞아 휴장한데다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쉬어가자'는 인식이 뚜렷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 매매세력도 눈에 띠지 않고 있어 휴일을 앞두고 조정가 이어질 것" 이라면서 "후장에도 이미 일중 저점과 고점은 본 것 같고 현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다른 딜러는 "수급상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있어 이날 하루는 성탄전야의 조용한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환시에서 낮 12시 현재 129.44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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