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재무상, "엔가치 소폭 추가 하락은 적절"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은 엔화 가치가 현재보다 소폭 추가 하락하는 것은 적절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25일 닛케이영문뉴스가 보도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날 오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의 엔가치 하락은 펀더멘틀에 의한 것이라는 발언과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BOJ) 총재의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0엔을 넘어서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관계자들은 일본정부가 엔화 가치를 추가 평가절하할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시장참가자들로 하여금 엔화를 편안한 마음으로 매도하게 하고 있다고 이날의 달러급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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