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318원 매수,1,320원 매도 레벨..눈치보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서로 눈치보는 모습이 역력해, 거래가 뜸한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영업일보다 6.80원 올라 개장된 뒤, 한때 1천322.0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10시23분 현재 어제보다 10.40원 오른 1천31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인식으로 인해 상황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며 이로 인해 은행, 업체 모두 서로 눈치를 보는 가운데 좀더 두고 보자는 전략으로 시장에 관망세가 짙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달러화가 1천320원 이상으로는 올라서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 언저리에서는 달러화 매도 분위기가 형성된 반면 1천318원 언저리에서는 엔화 추가 약세에 대한 불안으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이로 인해 달러화는 1천318-1천320원의 좁은 폭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은 외환당국이 엔화 약세로 인한 서울 환시의 원화 약세에 대해 심히 우려하는 시그널을 보내지 않은 점을 미뤄볼 때,이 정도 원화 가치 하락은 용인할 만한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2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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