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금융시장 요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미국 달러화가 뉴욕에서는 다소 한산한 움직임을, 아시아에서는 급격한 강세를 보이는 통상적인 최근의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한때 3년래 최고치인 131.02엔까지 상승했으나 차익매물로 130.80엔에 거래돼 전날 도쿄환시 종가와 보합이었다.
그러나 달러화는 아시아로 넘어오면서 131엔을 가볍게 넘어서는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딜러들은 중국과 한국이 향후 엔화 가치가 추가 하락의 열쇠를 쥐고 있다면서 내년 달러화가 135엔이나 140엔까지 추가 내림세를 보일지는 결국 아시아 주변국들의 반응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27일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2엔까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현재 엔화의 단기적 지지선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주가는 야후,월마트의 긍정적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지속했으나 연말을 앞두고 있어 거래는 한산했다.
전체 시장에서는 소비자관련주와 생명공학, 금융, 유틸리티, 오일서비스, 천연 가스주 등이 오른 반면 화학과 보험주들을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4일보다 0.83% 오른 1,960.70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주가지수도 0.53% 상승한 10,088.07에 각각 끝났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뉴욕주가가 상승한 데 힘입어 국채수익률이 올랐다.
10년만기 국채가는 전장보다 23/32나 떨어졌으며 수익률은 5bp 오른 연 5.19%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200만배럴 감산 가능성으로 인해 배럴당 1.65달러나 급등한 21.27달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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