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日 산업생산.실업률 등 악화 예상 131엔대 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27일 아시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이번주에 발표될 일본의 산업생산성, 실업률이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힘입어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1엔을 가볍게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오늘 발표될 일본의 11월 산업생산이 하락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이며 내일 결과가 나올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인 5.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일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일본정부가 엔화 가치 하락을 용인하고 있는 데다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해 엔화 가치 약세를 저지할 만한 요인을 지금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아시아환시에서 달러화는 3년래 최저치인 131.22엔까지 하락했으며 시장은 오늘 중 달러화가 132엔까지 추가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화는 오전 8시49분 현재 131.15-.21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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