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추가 상승에 강세 개장..↑3.50원 1,32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 달러화가 강세로 개장됐다.
2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2.00원 올라 개장된 뒤 간밤 역외시장의 약보합세 영향으로 급격한 추가 상승이 제한된 채 오전 9시47분 현재 어제보다 3.70원 오른 1천321.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어젯밤 달러-엔이 131.30엔까지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달러화가 1천325원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며 수출 업체들도 엔화 추가 약세로 인해 어제 매도레벨로 관심을 보였던 1천320원 초반대를 한 수준 높여 잡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연말인 관계로 많은 포지션을 가져가는 부담을 덜기 위해 실수물량이 아닐 경우 소규모 매수 후 차익실현에 나서는 소극적 거래 전략이 지배적이어서 시장에 거래가 많은 편은 아니라고 전했다.
여전히 달러화 고점은 달러-엔이 어느 정도까지 추가 상승 여부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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