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실질적 저항선은 137.21엔 주장 대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일본 경기 침체를 알리는 11월 산업생산, 내일로 예정된 실업률(사상 최고인 5.5% 예상) 발표, 미국의 엔화 가치 하락 암묵적 용인, 일본정부의 노골적인 엔가치 하락 발언 등이 어우러지면서 27일 도쿄환시에서 강력한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31.50엔마저 돌파했다.
도쿄환시 딜러들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달러화는 지난 98년 9월24일의 최고 치인 137.21엔까지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매일 매일의 저항선은 극히 마이너한 것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일본이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엔화 가치 하락을 유도, 수출을 늘리는 방법 이외에는 이렇다할 정책대안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계속되는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구두 개입은 달러화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장세없이 상승세를 지속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2시2분 현재 달러화는 131.63-.69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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